목회 동역자들에게 드리는 글, 22권

목회 동역자들에게 드리는 글, 22권

목회 동역자들에게 드리는 글, 22권

2022년 10월 4일                    댄 바움가트너

 

목사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신문에 나는 칼럼도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모든 통계가 그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이번 팬데믹 기간동안에 고조된 고립과 따르는 정치적 신랄한 장면은 모든 사람-학생, 부모, 선생, 의료기관 직원, 물론 목사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줌미팅을 해야 하고, 생방송을 추가로 해야 하고, 안전수칙의 불안함과 출석과 재정의 감소, 정치와 신학에서 양극에 서 있는 성도들을 다루어야 하는 일, 휴. 아브라함 링컨대통령을 유명하게 만들었던 15세기 시인 존 리드게이트의 마지막 구절은 지금처럼 잘 적용될 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모든 사람을 항상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제가 미국의 목사님들과 리더들에게 말씀을 드리면서, 더 큰 질문은 그 분들이 누구라도 기쁘게 한 적이 있었느냐일 것입니다. 저는 누군가의 분노를 일으킬 것에 대한 설교나 대화를 하지 않으시는 목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혹시라도 자기들이 특별한 이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까봐 두려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곳에 머물면서 영적인 일에 대하여만 이야기하고 성경에 따라 사는 삶은 인종차별이나 총기폭력, 낙태, 성문제나 팬데믹에 대하여 이갸기 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합니다.

제가 목회했던 어느 교회에서나 제가 너무 보수적이라서 성도들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회했던 모든 교회에서 제가 너무 자유주의라서 성도들을 잃었습니다. 한번 돌아보기 원합니다. 사람들이 아주 사소한 불쾌한 일로 교회를 떠난다고 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만약 그 대답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일과 관련된 것이라면 우리는 분명히 했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 대답이 사람들을 화나게 만드는 주제를 피하는 것과 관계된 것이라면 우리는 분명히 했을 것입니다.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기려고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제자들을 만드는 일을 돕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최소한 그것이 대사명이 뜻하는 바입니다-사람들을 양육해서 예수 안에서 더 깊고 오래가는 신앙을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은 복음이야기를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빗나가게 하는 다른 이야기도 알아야 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시리즈 설교를 했을 때, 스캇 맥나이트의 2011년 ‘왕이신 예수님 복음’이라는 책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맥나이트는 사람들이 복음이야기를 막을 수 있는 거짓 이야기 리스트를 말하는데 여기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개인주의-내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이야기
  • 소비주의-내가 가지거나 소비하는 자라는 이야기
  • 도덕적 상대주의-우리는 무엇이 좋고 진짜인지 절대 알 수 없다는 이야기
  • 과학적 자연주의– 모든 것은 맞는다는 이야기
  • 뉴에이지 사상-우리가 신이라는 이야기
  • 포스트모던 부족주의-내 주위 그룹이 생각하는 것은 맞는다는 이야기
  • 세라피를 통한 구원-내 자신의 내면세계 탐구를 통해서만이 온전한 인생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

 

이것들은 복음이야기와 대치되는 리스트입니다. 당연히 저도 저 자신의 한 가지를 덧붙입니다. 저는 종교적 민족주의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이고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가치관이나 하는 일이 곧 하나님이 하시고 가치를 두시는 일이라고 하는 매우 위험한 이야기이지요. 최근에 러시아정교회의 수장인 키필 교황은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를 침략하고 죽는 것은 신성한 희생이고 “군복무를 하는 동안 희생하는 것은 모든 죄악을 씻어준다”라고 러시아정교 교인들에게 설교하였습니다.

오 주님. 복음이야기는 죄를 씻는 것은 오직 십자가 상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복음이야기는 오직 한 희생만이 구원을 이루는 것이고 우리의 희생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복음과 다른 이야기가 나올 때 바로 깨달아야 하고 우리 공동체를 깨닫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인기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기를 얻으려고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지금이 목사나 리더가 되는 것이 힘든 시기인가요? 그렇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변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부름은 예외입니다. “가서 제자 삼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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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댄 바움가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