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는 다시 한 번 타락한 세상에 산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타락한 나라에서 우리 모두가 타락한 남자와 여자로서 살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 트럼트 전 대통령 암살시도의 총격이 있었고 그로 인하여 사상자들이 생겨났습니다. 우리의 반응은 정치적이 되어서는 안 되고 저도 정치적으로 발언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 뜻과 그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기독교 교회로서 왕을 세우는 일에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예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나라 시민으로서 생명과 자유와 정의 추구를 방어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현재 이 나라에서 당면하고 있는 불의한 일 가운데 한 가지는 폭력의 위협이나 소수의 행동이 아니라, 교회가 이 나라에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투표하는 사람이나 우리가 밖에 세워 둔 푯말에 쓴 것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여 사랑의 수고에 의해 움직여야 합니다.

펠로우쉽 커뮤니티는 바로 그 사랑의 수고가 그대로 나타나는 곳입니다. 우리 펠로우쉽 커뮤니티 교회들이 목사님들과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전국적으로 연결해서, 정치적으로나 우리 각자가 속한 커뮤니티들의 공통된 필요에 의해서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성경을 복음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하나가 된 것입니다. 개혁신앙으로 하나가 되고, 성경에서 말하듯이 행동하는 사람이 되라는 부르심과 하나님 말씀으로 확정하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 땅 위에 임하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펠로우쉽 커뮤니티가 분명히 그렇다고 제가 체험한 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태양빛이 가득한 캘리포니아에 계신 친구이고 멘토이신 펠로우쉽에 속한 한 목사님이 저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우리가 사는 교회와 하나님을 찾는 일에 큰 도움이 되는 깜짝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나 하는 마음이 드실 텐데, 물론 그 이유는 그 목사님 부부의 첫 손주가 저희 집에 몇 시간 떨어진 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귀한 것은 그것이 바로 펠로우쉽 커뮤니티가 가진 힘이라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여러분들 가운데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혼자라고 느끼신다면, 먼저는 나를 감찰하시고 보고 계시는 엘로이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요. 그리고 두 번 째로는 펠로우쉽 커뮤니티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펠로우쉽 커뮤니티는 엘로이 하나님이 동료 목회자들을 돌아보는 일에 파송을 하신 메신저이기 때문입니다.